대한조선의 주요 소식을 전합니다.
- 관리자
- 2025-02-22
대한조선,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2척 동시 명명식 개최
대한조선,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2척 동시 명명식 개최
▲ 6일, 대한조선 해남조선소에서 진행된 선박 명명식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 들어 대한조선에 힘찬 뱃고동 소리가 연이어 울리고 있다.
대한조선은 6일 오전 해남조선소에서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2척 동시 명명식을 개최했다. 이는 지난 1월, 석유제품운반선 4척 동시 명명식 이후 약 한달여 만이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조선 김광호 회장을 비롯해 선주사와 선급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선박의 탄생을 축하하고 안전운항을 기원한 명명식은 선박 명명, 샴페인 브레이킹, 뱃고동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 선박들은 지난 2023년 1월, 그리스 해운사 골든에너지(GoldenEnergy)로부터 수주한 157,000DWT급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두 척이다.
해당 선박들은 길이 274m, 너비 48m, 깊이23.6m의 제원으로 황산화물 저감장치인 스크러버(Scrubber)를 장착해 환경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특징을 갖췄다.
한편 대한조선은 2027년 상반기 까지 수주 잔량 24척(약 21억 7백만달러)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다.